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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한줄요약] 구글 키보드 AI 기능, 개인정보 유출 우려 어떻게 줄였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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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한줄요약] 구글 키보드 AI 기능, 개인정보 유출 우려 어떻게 줄였을까

호IT 2020. 10.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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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의 키보드 앱인 지보드(Gboard)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선보임.

사용자의 평소 메시지 내용이나 평소 습관을 분석해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에 적절한 답장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 답장(Smart Replies)’ 기능

그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짐.

인공지능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모델을 개선해야 하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개인정보를 어느 정도 활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빅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 사이의 딜레마가 존재한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원본 데이터에서 주요 정보를 제거하면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정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사생활 침해가 될 수있다.

구글은 이러한 인공지능 학습 과정이 스마트폰 내에서만 이뤄지며,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는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제안한 인공지능 학습법인 ‘연합학습' 
연합학습이란 기존에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학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학습 알고리즘이 개인의 행동양식을 학습하며 모델을 구축 및 강화.

사용자가 잠든 야간에 사용자의 데이터 대신 구축한 모델을 전송한다.
서버는 여러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모델을 모아 분석하고 더 좋은 성늘을 위해 모델을 업데이트하여 배포함.

구글은 연합학습을 의사의 학술대회에 비유함. 학회에 참석한 의사가 서로 경험한 환자의 증상이나 치료법을
공유하며 실력을 높이지만 환자의 개인정보는 서로 공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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